29일 강원도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산불에 강한 마을가꾸기' 사업과 산불진화장비구입, 산불예방 홍보비 등 특별교부세 20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산림청 |
[더팩트ㅣ춘천=서백 기자] 강원도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산불에 강한 마을가꾸기' 사업과 산불진화장비구입, 산불예방 홍보비 등 특별교부세 20억원을 확보했다.
29일 강원도에 따르면 ‘산불에 강한 마을가꾸기’ 사업은 지역공동체(마을)가 자발적으로 산림인접지 인화물 제거·파쇄 및 교육·훈련 등 산불예방 사업에 직접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신청과 현장평가, 마을대표 면담 등을 통해 6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마을당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임차헬기 담수 확보를 위한 이동식저수조 및 산불전문진화대의 진화역량강화를 위한 이동식물탱크 및 기계화시스템 확충 등을 위한 장비구입비 9억원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을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산불예방과 인화물질 제거 파쇄기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산불예방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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