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춘천=서백 기자]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가 3월 말 고성 현장으로 사무실을 이전, 4월부터 현장체제에 돌입한다.
29일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고성 현장 사무실은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개최되는 주행사장인 강원도 세계잼버리수련장 시설로, 기존 수련시설로 사용하던 강당을 사무실로 개조해 내달 3일부터 근무를 시작, 엑스포 행사기간까지 사용한다.
조직위 직원들은 같은 건물 내 수련생 숙소를 활용하여 거주하게 된다.
또 조직위는 4월부터 현장에서 지난해 말 공사를 완료한 기반시설을 비롯하여 탄소상쇄숲과 산불지역 재난복원 숲 조성으로 식재한 나무들에 대한 관리·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엑스포 행사 기간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안전점검과 동선 체크, 편의 시설물 등의 설치 장소 확정과 함께 행사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한 대응 매뉴얼 등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개최 시·군인 고성, 속초, 인제, 양양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에 대한 밀접 홍보 및 주행사장과 부행사장 간, 엑스포 행사와 시군 관광지 간 연계 방안 마련 등을 실질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주행사장인 강원도세계잼버리수련장은 현재 상하수도, 배수로, 전기, 토목 등의 기반정비공사는 완료된 상황이다.
한편,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라는 주제로, 올해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31일간 주행사장인 강원도세계잼버리수련장을 비롯한 고성, 속초, 인제, 양양 일원에서 개최된다.
syi2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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