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새뜰마을사업 5년 연속 선정
입력: 2023.03.28 14:54 / 수정: 2023.03.28 14:54

차황 양촌마을·생비량 상능마을, 주거환경 개선 등 40억원 투입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된 산청군 생비량면 상능마을 전경/산청군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된 산청군 생비량면 상능마을 전경/산청군

[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경남 산청군이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산청군은 차황면 양촌마을과 생비량면 상능마을이 정부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선정돼 4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산청군은 지난 2019년 오부면 오전지구 개선사업, 생초면 노은마을과 생비량면 방화마을, 2021년 산청읍 척지마을과 단성면 구사마을, 지난해 산청읍 내정마을에 이어 5년 연속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차황면 양촌마을과 생비량면 상능마을은 전체 주택 중 70% 가량이 30년 이상 노후된 주택이다.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협소하며 경사가 심한 골목길로 인해 화재나 응급상황대응이 어려운 취약지역이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다음달부터 2026년 12월까지 생활여건 개선에 돌입한다.

차황면 양촌마을은 생활·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석축 및 사면보강, 가드레일과 방범시설을 정비하고 빈집철거,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등 주택정비를 할 계획이다.

생비량면 상능마을도 미끄럼방지 포장, 방범시설 정비 등 생활·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빈집철거 및 집수리 등 주택정비에 나선다. 마을환경 개선과 휴먼케어 사업도 진행한다.

사업비 지원은 공공시설물과 빈집·주택철거 등의 경우 전액 지원하고 지붕개량과 집수리 등 사유시설물 정비는 지원기준에 따라 30∼50% 자부담이 필요하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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