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다문화 학생 이중언어교육 지원
입력: 2023.03.28 14:14 / 수정: 2023.03.28 14:14

2개 언어 학습 통한 국제이해 도와 

대전시교육청은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다문화 이중언어교육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사진은 대전시교육청 전경. / 대전=라안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다문화 이중언어교육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사진은 대전시교육청 전경. / 대전=라안일 기자

[더팩트ㅣ대전=라안일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다문화 이중언어교육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중언어교육(Bilingual Education)은 두 개의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교육 또는 두 개의 언어를 통한 국제이해 교육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학생의 교육 사각지대 지원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다문화학생의 출발선 평등을 위한 교육기회 보장 및 맞춤형 교육지원 △다문화학생의 강점인 이중언어의 능숙한 사용 및 높은 자존감 형성을 목표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이 있는 초등·중학교 중 이중언어교육을 신청한 학교에 20개의 프로그램을 개설해 각 프로그램당 연간 128시간을 운영한다.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 러시아어, 캄보디아어 뿐 아니라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할 예정이며 총 64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박현덕 대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다문화학생이 자신의 강점인 이중언어 능력을 키워 자신감 있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비다문화학생은 다양한 언어를 배우며 다문화 감수성을 키워 서로 공감하고 이해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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