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베트남 수출 지원 원스톱으로 돕는다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3.03.28 11:29 / 수정: 2023.03.28 11:29
베트남 국가 시험인증기관인 품질보증시험원과 업무협약
김세종 KTL 원장(오른쪽)이 베트남 호치민시 QUATEST3 본사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 후 품질보증시험원(QUATEST3) 응우옌 타이 훙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KTL
김세종 KTL 원장(오른쪽)이 베트남 호치민시 QUATEST3 본사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 후 품질보증시험원(QUATEST3) 응우옌 타이 훙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KTL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베트남의 국가 시험인증기관인 품질보증시험원(QUATEST3)과 공장심사 결과 인정을 위한 전기전자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KTL은 지난 2015년, 2017년 체결한 전기안전, 전자파 시험성적서 상호 인정과 더불어 공장심사 권한까지 인정받게 돼 베트남 수출 지원의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품질보증시험원은 1975년 설립된 베트남 최대 국영시험기관으로 표준화와 도량형, 품질과 적합성 평가 분야에서 650여명의 숙련된 전문 인력과 국제표준기술서비스를 갖춘 정부기관이다.

그간 공장심사는 베트남 시험인증기관 심사원의 출장으로 진행됐으며 기업은 해외 출장비를 포함한 높은 심사비용 지불과 의사소통의 불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김세종 KTL 원장은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위 수출국이지만 규제가 지속적으로 확대돼 수출 애로가 발생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꾸준한 모니터링과 지속적인 기업 지원이 필요한 곳"이라며 "앞으로 해외 시험인증기관들과 협력해 기업이 국내에서 해외인증을 편리하고 신속하게 취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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