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 /더팩트DB |
[더팩트 | 옥천=이주현 기자] 충북 옥천군은 6505억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28일 옥천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기정 예산 6151억원보다 353억원(5.74%) 증가한 규모다.
이번 추경은 지방교부세 184억원, 국‧도비 보조금 117억원, 세외수입 18억원 등을 주요 재원으로 활용했다.
주요 내용은 민선 8기 공약사업과 주민 불편 사항 해소 사업, 취약계층 지원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도로‧하천 등 SOC 사업, 문화관광 등 주요 현안 사업, 당초 예산 편성 이후 변경된 국‧도비 예산 반영이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청산별곡 르네상스 숲 기본계획 수립용역(2억3000만원) △도시가스 공급 확대 위한 배관 설치비 지원(1억5000만원) △문화진흥기금(15억원) △어린이집 특별 활동비 및 아이 돌봄 사업(6억7000만원) △안남 치유공원(5억원) △군북 막지리 낙후지역 상수도보급 사업(18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OK향수카드 할인 보전비용을 기존 60억원에서 80억원으로 증액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 소비 활성화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추경엔 출산 후 회복 등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산모의 건강증진을 위해 산후조리비용 1억원과 읍·면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하는 새마을지도자의 회의참석 수당 4000만원을 처음 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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