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원주=서백 기자] 강원도 원주시가 전국 최초로 최대 6%까지 한시적으로 이자 차액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이 조기에 소진됐다.
28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24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85개 업체가 신청한 가운데 지난 24일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경영에 필요한 운전·시설 자금에 대해 3.0~3.5%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 주는 사업이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대출 규모를 170억 원 증가한 390억 원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대출받은 기존 및 신규 업체이며, 올해 2분기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한시적으로 지원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시는 1회 추경예산을 통해 예산을 확보, 전국 최초로 최대 6%까지 이자 차액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달 17일까지 접수 분에 대해서는 170개 업체가 선정돼 통보했으며, 24일까지 접수된 나머지 15개 업체는 심사 후 4월 중순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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