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의원은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정읍·고창 애당지구가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정읍 지선제 하류 물 부족과 흥덕제 인근 애당리 등 지역의 고질적 물 부족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 윤준병 의원실 |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이 27일 정읍·고창 지역 7개 지구 △정읍(5개)=유정·평령·석우·용흥·백운 3지구(신규 착수), △고창 (2개)=고창·강남지구)에 배수개선 2023년 국가예산 97억원(총사업비 88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배수개선 신규 기본조사 지구로는 정읍 평령 2지구(추정사업비 93억원), 고창 해룡지구(추정사업비 69억원), 고창 신림지구(추정사업비 80억원) 등 3곳이 지정돼 기본조사 및 시행계획 수립 후 사업비가 확정된다.
배수개선 사업은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하는 농경지에 배수를 원활히 하기 위해 배수로, 배수장 등 배수와 관계되는 방재시설을 구축하거나 재정비하여 농경지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윤준병 의원은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정읍·고창 애당지구가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정읍 지선제 하류 물 부족과 흥덕제 인근 애당리 등 지역의 고질적 물 부족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애당지구에 국비 292억원이 투입되어 지선제 용수보강 및 인근 소규모 저수지를 통합 재편하여 효율적인 물 관리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한편, 윤 의원은 지난달 2월 14일 정읍·고창 지역 17개 지구 (△정읍 6개=왕신비·정잠·초강·정오·신화·청산지구 △고창 11개=미동·신림·아산·부안·고창·부안2·심원·오산·죽림·신고·수양지구)에 수리시설개보수 23년 국가예산 162억원(총사업비 711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윤준병 의원은 "배수개선 사업과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 사업은 농민들의 안전한 영농기반 조성과 소득증대 기여를 위한 필수 사업이다"며 "사업들이 문제없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으며, 영농활동의 여건 개선과 더 살기 좋은 정읍·고창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지자체 및 관계 부처 등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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