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7일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채택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7일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채택을 촉구했다.

도당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 도심 통과는 85만 청주시민의 염원이자 철도 교통의 무덤으로 불리는 청주를 바꿀 과업"이라며 "청주 도심 통과는 지난 대선 때 이재명‧윤석열 후보의 공통 공약이었고, 단순 경제 논리로 지역 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도심 철도를 포기하는 어리석은 선택은 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이어 "청주공항이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을 아우르는 중부권 핵심 공항으로 기능하려면 필연적으로 청주 도심을 통과해야 한다"며 "우리는 최종 확정 순간까지 시종일관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임호선 충북도당 위원장과 변재일‧도종환‧이장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충청권 광역철도 사전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결과가 이달 말쯤 나올 예정이었지만 6월 말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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