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시군의회 의장단, 지역 현안 예산 지원 등 건의
입력: 2023.03.27 14:22 / 수정: 2023.03.27 14:22
정도희 천안시의장과 김태흠 충남지사가 27일 도청에서 열린 시군의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 내포=김아영 기자
정도희 천안시의장과 김태흠 충남지사가 27일 도청에서 열린 시군의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 내포=김아영 기자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충남 시군의회 의장단이 27일 충남도와 첫 상견례를 갖고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우선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장이 K리그2에 진출한 천안시티FC를 위해 운영비 10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정 의장은 "천안시에서 50억원의 예산을 들여 천안시티FC를 운영하고 있는데 재정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프로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와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 지사는 "민선 7기에 천안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건립 비용 500억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지만 아직 지원이 안돼 민선 8기에 그 예산을 집행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천안이 독자적으로 축구단을 만들었고, 우선 자구책을 마련해 운영하면 그 과정 속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아신시는 '산업단지 지정계획 면적 상향', 논산시는 '양촌면 도로 확장', 홍성군은 '충남도 균형발전사업 대상지역 선정' 등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도와 시·군이 한마음으로 협력한다면 현안들을 풀어갈 수 있는 강한 힘이 생길 것"이라며 "앞으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시군을 위한 과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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