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화개장터 벚꽃축제' 4년 만에 열린다
입력: 2023.03.27 13:33 / 수정: 2023.03.27 13:33

화개 그린나래광장…하얀 꽃구름 속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벚나무 아래를 걸으면 사랑이 이뤄진다고해 ‘혼례길’로도 불리며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하동 십리벚꽃길. / 하동군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벚나무 아래를 걸으면 사랑이 이뤄진다고해 ‘혼례길’로도 불리며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하동 십리벚꽃길. / 하동군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국내 최대 벚꽃단지의 하나인 경남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인 오는 31일 그린나래광장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25번째를 맞는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4월 2일까지 3일간 벚꽃가요제, 청소년 댄스경연, 하동의 우수 농·특산물 할인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상춘객을 맞는다.

축제 첫날 오후 1시 화개면 풍물패 ‘뫼가람’의 공연을 시작으로 관광객과 함께하는 즉석 레크리에이션에 이어 5시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린다.

다음 날은 오전 10시 즉석 레크리에이션 및 벚꽃가요제 예선, 관광객과 함께하는 장기자랑, 벚꽃가요제 본선 등이 이어진다.

축제 마지막 날은 오전 11시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예선과 결선이 차례로 열리고 이어 벚꽃가요제와 청소년 댄스 경연 시상식, 오후 5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번 축제는 5월 4일 개막하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한 달 전 열리는 지역 축제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서 엑스포를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매년 3월 말~4월 초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벚꽃축제로 특히 십리벚꽃길은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벚나무 아래를 걸으면 사랑이 이뤄진다고 하여 ‘혼례길’로도 불리며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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