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관광지 주변 및 유흥가, 식당가,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서 음주단속
전북경찰청이 오는 31일 밤부터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예고했다. /더팩트DB |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전북경찰청이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아 각종 모임이나 술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오는 31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관광지 주변을 비롯해 유흥가, 식당가,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서 음주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번 음주운전 일제 단속으로 경각심 제고하고, 또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되는 안타까운 음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일제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실제 일제단속을 통해 지난해 도내 음주 교통사고 전년 동기간 대비 9.7% 감소했다.
김명겸 교통안전계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행락철 들뜬 마음으로 인해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꾸준한 음주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라며 "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음주운전은 중대한 범죄임을 인식하고 음주운전 근절에 도민 여러분이 함께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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