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올해 주민참여예산 본격 시행
입력: 2023.03.27 10:17 / 수정: 2023.03.27 10:17

읍·면·동 자치계획형 사업 5000만원→6000만원으로 확대
정책형 사업 한도액 폐지


지난 24일 열린 공주시 2023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공주시
지난 24일 열린 공주시 2023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공주시

[더팩트 | 공주=최웅 기자] 충남 공주시가 지난 24일 올해 첫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제4기 시 주민참여예산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22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성과 및 2023년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읍·면·동 자치계획형 사업 규모는 5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확대했으며 위원회 기능 강화를 위한 제안발표심사 및 일반예산사업 등에 대한 의견 수렴 등도 운영된다.

특히 시는 올해 중점 추진계획으로 정책형 사업 제안 한도액을 없애고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을 유도하기로 했으며 오는 4월 10일부터 6월 9일까지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위원회를 통해 주민참여 성격의 사업 발굴에 총 68건 14억3000만원의 예산이 본예산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최원철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지역문제를 지역주민 스스로 고민해 볼 수 있다"며 "예산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해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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