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청주시티투어 홍보 포스터. /청주시.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는 2023 청주시티투어 예약접수를 2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주시가 운영하는 청주시티투어는 청주의 주요 역사와 문화, 관광명소를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둘러볼 수 있는 관광 서비스다.

운행은 4월 1일부터 시작한다. 테마별 코스를 도는 정기 투어와 관광객이 관광지 2곳을 선택해 둘러보는 수시 투어로 운영된다.

정기 투어는 관광객 선호도가 높은 코스인 청남대 투어(문의문화재단지~청남대), 문화도시 투어(초정행궁~운보의 집~국립현대미술관, 한국공예관)으로 구성됐다.

청남대 투어는 매주 주말, 문화도시 투어는 매월 2번째, 4번째 주 일요일에 운영된다.

수시 투어는 20명 이상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관광객들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희망하는 날을 골라 수암골과 상당산성, 국립청주박물관, 미동산수목원, 청주동물원 등 다양한 청주시 관광지 2곳 이상을 자유롭게 구성해 즐길 수 있다.

청주시티투어 버스. /청주시.

예약은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 등으로 하면 된다. 정기 투어 잔여 좌석에 한해 시티투어 승강장에서도 현장 구매할 수 있다.

수시 투어는 이용일 2주 전 사전 예약이 필수다.

이용요금은 1인 기준 2000원이며 여행자보험과 관광지 입장료, 식비는 이용객 부담이다.

시티 투어를 이용하면 청남대와 운보의 집은 할인된 가격에 입장료를 구매할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시티 투어를 이용하고 탑승권 팔찌에 인쇄된 QR코드 인식 후 연계된 모바일 앱(APP)에 인증사진, 이용 후기를 올리고 설문조사 등에 참여한 관광객에겐 매달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준다.

시 관계자는 "시티 투어 이용객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청주를 여행하며 청주의 매력에 스며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