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44분쯤 마니산 초입에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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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오후 인천시 강화군 동막리 마니산 인근에서 화재 발생해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102명과 소방헬기 등 장비 27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뉴시스 |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인천 강화도 마니산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경보령을 발령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26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4분쯤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 마니산 초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진행하다 오후 4시 11분 인접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소방당국은 초속 10m를 웃도는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이달 6일부터 4월 30일까지를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운영하고 산불 경보도 '경계' 단계로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