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전 부여군수 지지층 총선 앞두고 산악회 발족
입력: 2023.03.26 14:06 / 수정: 2023.03.26 14:06

"백제왕도 부여를 사랑하는 군민들이 단결하고 발전하길 바래"

부여 왕도 산악회 회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산악회
부여 왕도 산악회 회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산악회

[더팩트 | 부여=이병렬 기자] 이용우 전 부여군수가 제22대 총선을 1년 앞두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 전 군수측은 지난 25일 태안군 소재 꽃지 해수욕장에서 ‘부여 왕도산악회’를 발족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여 왕도산악회에는 이 전 군수를 비롯해 장성용 부여군의회 의장, 유병기 전 충남도의회 의장, 서정호·박순화·김영춘 군의원 등 군민 450여 명이 참여했다.

산악회는 군민들의 건강과 화합 결속을 다지기 위해 충남의 명소인 100대 소나무 숲 백화산 등을 등반했다.

이용우 전 군수는 "부여 군민의 건강과 화합을 위하고 백제왕도 부여를 사랑하는 군민들이 단결하고 발전하길 바란다"며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

하지만 민선5·6기 군수로 재직 시 지지층이 산악회에 대거 참여한 것으로 전해져 총선을 1년 앞두고 지역 정치권에 어떤 파장을 몰고올지 주목된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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