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 화환 대신 받은 '사랑의 나눔 쌀' 북구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
23일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가운데)이 광주 북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김영옥 관장에게 취임 축하 인사로 받은 ‘사랑의 나눔 쌀’ 1190㎏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
[더팩트 l 광주=문승용 기자] 김준하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이 특별한 기부를 실천했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김준하 단장이 취임 축하 인사로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쌀 1190㎏을 광주 북구노인종합복지관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9일 제2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으로 취임한 김 단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있는 출발을 위해 취임식에 축하 화환은 정중히 사양하고, ‘사랑의 나눔쌀’을 기증받았다.
기부된 쌀은 광주 북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통해 선별한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되며, 무료 급식 제공 등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날 김 단장이 기부한 ‘사랑의 나눔쌀’ 1190㎏은 복지관에서 노인 200명에게 두달여 간 무료급식으로 제공할 수 있는 양이다.
김영옥 광주 북구노인종합복지관장은 "기부받은 사랑의 쌀이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잘 사용하겠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준하 단장은 "축하의 뜻을 전해준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취임 축하 인사로 받은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 광주 인공지능 산업융합 생태계 확산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업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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