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전개
입력: 2023.03.24 16:04 / 수정: 2023.03.24 16:04

2만3276개 마을 참여...산불조심기간 산불 예방 활동 실시
우수마을에 '산촌공동체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2019년에 열린 녹색마을 현판 모습 / 산림청
2019년에 열린 녹색마을 현판 모습 / 산림청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산림청은 농촌지역 논·밭두렁 태우기나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현재 2만3276개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서약해 참여 마을은 산불조심기간 동안 불법소각 행위를 하지 않도록 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고 산불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산림청은 서약을 잘 이행한 마을 중에서 300개 마을을 선정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을 달아 주고, 우수마을 이장에게는 표창과 부상을 수여한다.

또 우수마을에 대해서는 산촌소득사업을 지원하는 ‘산촌공동체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지난 11월 산림보호법령을 개정, 산림 연접지 100m 내에서는 소각행위를 전면 금지했다. 이를 어길 경우,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산불로 번지는 경우 징역형이나 벌금형도 뒤따른다.

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은 "농·산촌의 불법 소각행위가 여전히 관행으로 계속되고 있다"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으로 인식 전환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