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팀 76명 선정, 월 10만원까지 지급 가능
서천군청 전경./서천군 |
[더팩트 | 서천=최웅 기자] 충남 서천군이 일 잘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중요직무급’을 도입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중요직무급은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제14조’에 근거하는 특수 업무수당으로 6급 이하 공무원에게 월 10만원까지 지급이 가능하다.
앞서 군은 중요 직무를 △공약·현안사업 등 중점 시책사업 추진 업무 △고질 민원·갈등 발생 업무 △다양한 대내외 협업이 필요한 업무 △잦은 야근·비상근무·장기출장 등 격무 기피 업무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공정한 중요직무급 대상자 선정을 위해 1차 전 직원 설문조사, 2차 전 부서장 평가, 3차 중요직무급운영위원회를 거쳐 최종 30팀 76명을 선정했으며 조직개편 후 대상자를 확대 선발한다.
김기웅 군수는 "업무환경에 대한 시각이 바뀐 MZ세대 공무원들을 위해 성과에 따른 보상과 조직문화 개선 등 인사혁신이 필요하다"며 "작은 보상이지만 핵심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군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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