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자연 교감 유아숲 체험원 조성
입력: 2023.03.24 14:41 / 수정: 2023.03.24 14:41

설천면 반디랜드 및 백운산 생태숲 일원에 사업비 5억원 투입 조성
5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후 5월 착공, 2024년 운영


무주군청 전경 / 무주군
무주군청 전경 / 무주군

[더팩트 | 무주=김성수 기자] 전북 무주군이 유아가 숲에서 맘껏 뛰놀면서 체험할 수 있는 유아숲 체험원 조성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무주군에 따르면 설천면 반디랜드 및 백운산생태숲 일원에 유아가 숲에서 마음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유아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조성할 유아숲 체험원은 1㏊ 규모에 목재 징검다리와 목재놀이기구, 야외체험학습장, 휴게시설 등 교육 및 체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에 군은 오는 5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5월 착공해 연말까지 사업을 완공하면 오는 2024년 2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숲이 주는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숲이 교과서가 되고 놀이 자체가 배움이 되는 교육의 장과 인공 시설보다는 자연 체험 위주의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유아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도 · 교육의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이경일 산림휴양팀장은 "유아를 동반한 가족, 유치원생 등 교육기관의 유아숲 체험과 무주의 천혜의 산림관광을 연계해 인구소멸 대응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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