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23일 담양경찰서를 시작으로 도내 상반기 11개 경찰서를 방문, 치안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는 모범운전자회 등 민간단체와 현장 근무 경찰관이 참여해 토론방식으로 진행된다./무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 지역사회의 안전 방안을 제고하기 위한 자치경찰위원회 치안간담회가 개최된다.

23일 전남자치경찰위에 따르면 이날 담양경찰서를 시작으로 ‘치안현장 간담회’를 도내 상반기 11개 경찰서와 지구대·파출소를 순회하며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이장단 등 민간단체와 현장 근무 경찰관이 참여해 토론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우범지역, 교통사고 다발지역 현장을 방문, 지역 여건에 적합한 치안서비스 제공 방안도 구상한다.

첫날 진행된 간담회에선 △범죄 예방 환경 조성 △사회적 약자 보호 △학교폭력 예방 활동 △교통사고 예방 대책 등 지역 추진 시책 설명을 들었다.

중앙파출소에선 연 700만명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 특성에 맞춰 탄력순찰 등 치안활동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토론했다.

조만형 전남자치경찰위원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시책을 개발해 추진하고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며 "도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미래, 행복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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