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한국타이어 화재 피해 학생 심리상담
입력: 2023.03.23 13:17 / 수정: 2023.03.23 13:17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위기 선별검사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전경. / 더팩트DB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전경. / 더팩트DB

[더팩트 I 대전=라안일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피해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및 상담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은 한국타이어 화재 사건과 관련해 피해를 입은 학생을 위해 학교를 방문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위기 선별검사(screening) 및 교육을 실시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 심리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갑자기 멍해지거나 불면 및 악몽을 꾸는 증상을 보일 수 있고 식욕을 잃거나 밖에 나가길 두려워하는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난 트라우마로 어려움에 처한 학생의 상황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심리적 위기 발생을 예방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학교와 가정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생구 동부교육지원청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재난 트라우마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은 학생을 파악, 맞춤형 지원을 실시해 나가겠다"며 "재난 피해의 아픔이 고통으로 남지 않도록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사고와 따뜻한 정서적 지지망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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