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원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임차인 등의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공유재산 대부료를 최대 80% 인하한다고 밝혔다. |
[더팩트ㅣ원주=서백 기자] 강원도 원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임차인 등의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공유재산 대부료를 최대 80% 인하한다고 23일 밝혔다.
23일 원주시에 따르면 경작용·주거용 대부를 제외한 시설의 공유재산 사용료 및 대부료 적용 요율을 1%로 일괄 적용하여 기존 대부료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이번 대부료 감면은 별도 신청 없이 공유재산 대부계약을 체결한 각 부서에서 감면해 부과한다.
그러나 이미 납부한 소상공인에게는 감면된 요율만큼 환급해 줄 예정이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해까지 409건 7억 8천만 원의 대부료 감면을 지원, 이번 감면 기간 연장으로 약 3억5000만 원의 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은일 원주시 재산관리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임대료 감면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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