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김회재 의원, '남해안권 특별법안 제정' 토론회 개최
입력: 2023.03.22 17:58 / 수정: 2023.03.22 17:58

김현철 광주전남연구원 실장 '남해안권 개발 및 발전 전략' 발제
이윤호 순천대 교수 "남해안권 발전이 곧 국가균형발전" 강조


남해안권 개발 및 발전 특별법안 제정 토론회가 순천대에서 열렸다. / 순천=유홍철 기자
남해안권 개발 및 발전 특별법안 제정 토론회가 순천대에서 열렸다. / 순천=유홍철 기자

[더팩트ㅣ순천=유홍철 기자] 전남 인구소멸지역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남해안권 개발 및 발전 특별법안 제정 토론회'가 22일 전남권 10명의 국회의원과 광주전남연구원, 민주당전남도당 주최로 순천대에서 개최됐다.

김현철 광주전남연구원 경영기획실장은 '남해안권 개발 및 발전 전략'이라는 발제를 통해 △해양 중심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 △글로벌 문화관광 복합지대 조성 △탄소중립시대 친환경 선도지대 도약 △영·호남 연계, ‘기회발전특구(ODZ)’ 선도사업 추진 등을 위해 특별별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장지상 경북대학교 명예교수는 '남부권 경제생태계 조성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이상진 전라남도 정책기획관은 '종합적인 남해안권 개발청 신설'을, 박기영 순천대학교 교수는 '남해안권 생태계를 활용한 휴양산업 확대 방안' 등을 제언했다.

좌장을 맡은 이윤호 순천대 교수는 "남해안권 발전이 곧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기조 아래 국회와 광역지자체 등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조속히 법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라"고 당부했다.

남해안권 개발.발전 특별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 순천=유홍철 기자
남해안권 개발.발전 특별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 순천=유홍철 기자

소병철 국회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토론회에서 ‘남부 수도권’의 새로운 경제생태계 조성 등 남해안권 개발 및 발전을 위한 제언들을 경청하고, 국가의 전폭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남해안권 종합 개발 컨트롤타워 구축 등 구체적인 방안들이 심도있게 논의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토론회 참여자들의 의견을 참고해서 순천을 비롯한 전남을 중심으로 위대한 남해안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국회에서 신속하게 특별법안을 성안하고 발의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영상을 통해 "이번 토론회가 힘찬 남해안 시대를 앞당기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전국이 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의 내일을 위해서 민주당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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