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22일 빈집을 새로 고쳐 순창군에 귀농귀촌한 도시민을 위해 4년간 무료로 임대한다고 밝혔다. / 순창군 |
[더팩트 | 순창=김성수 기자] 전북 순창군이 22일 빈집을 새로 고쳐 순창군에 귀농귀촌한 도시민을 위해 4년간 무료로 임대한다고 밝혔다.
희망하우스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주택 소유자와 군이 협력해 주거공간을 새 단장하여 귀농귀촌인 및 주거 취약계층들에게 4년간 무상 임대해 주는 사업이다.
군은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6동의 빈집을 새롭게 단장하여 쾌적한 주거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귀농·귀촌 유도로 인구 유입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은 빈집 소유자가 빈집 벽체 단열, 화장실 정비, 창호 교체 등의 리모델링을 하는 것으로 최대 2,500만원 한도로 수선비가 지원되며, 이후 의무기간 4년 동안 무상으로 임대해야 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빈집 소유자는 24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서류는 순창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서식을 내려받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