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AI 접목 교차로 꼬리물기 잡는 '후면 무인단속장비' 운영
입력: 2023.03.22 13:24 / 수정: 2023.03.22 13:24
제주도자치경찰단 전경 / 제주자치경찰단
제주도자치경찰단 전경 / 제주자치경찰단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교차로 꼬리물기 근절을 위한 '후면 무인단속장비'가 운영된다.

제주도자치경찰단은 내달 중 제주시 광령1교차로 내 고정식 후면단속장비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후면 무인단속장비는 AI 영상분석 기술과 딥러닝(컴퓨터가 스스로 외부 데이터를 조합, 분석해 학습하는 기술)을 접목해 이륜차 등 후면 번호판을 단속하게 되며 교차로 꼬리물기 단속에 활용된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해부터 서울 등에 후면 무인단속 시범운영을 통해 효과를 확인했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확대 설치를 권고하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후면 무인단속장비가 도내 처음으로 도입돼 시행 초기 일부 운전자들의 혼란도 예상되는 만큼 충분한 계도기간과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며 "시범운영을 통해 효과를 분석한 뒤 도내 전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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