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재단이 지난 21일 충남도, 국민은행과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충남신용보증재단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지난 21일 충남도·국민은행과 함께 ‘중소기업,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김태흠 충남지사, 국민은행 송용훈 충청지역그룹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은 최근 공공요금 인상, 인건비 상승 등 고물가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국민은행은 충남신보에 3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충남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45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충남도는 도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이자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담보력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심사기준 완화, 보증료 감면, 보증비율 상향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김두중 이사장은 "이번 출연금을 재원으로 보증지원 요건 완화와 지원 확대 등 적극적인 보증 공급을 추진해 기업 경영안정화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 특별출연부 협약보증은 3월 말 시행될 예정으로 가까운 국민은행 영업점이나 충남신보 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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