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 10.7대 1
입력: 2023.03.21 16:14 / 수정: 2023.03.21 16:14

593명 선발에 6352명 접수…사회적 배려계층 공직진출 기회 확대

인천시청/더팩트DB
인천시청/더팩트DB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인천시가 2023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총 593명 선발에 6352명이 지원해 10.7: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접수는 일반행정·세무·전산·공업·시설 등 직렬 9급 공무원과 7급 수의직 공무원 등 임용을 위해 지난 13~17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지난해 2회 임용시험에서 913명 선발에 8241명이 지원한 것에 비해 1889명(△22.9%) 줄었으나 경쟁률은 소폭 증가했다.

모집 지역별로는 △인천시와 8개 구는 11.5:1(522명 선발, 6024명 지원) △강화군은 5.0:1(33명 선발, 165명 지원) △옹진군은 4.3:1(38명 선발, 163명 지원)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직렬별로는 인천시·구의 전산9급이 6명 모집에 139명이 지원해 23.2: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행정9급은 164명 모집에 2860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7.4:1로 집계됐다.

사회적 배려계층의 공직진출 기회 확대위해 장애인 40명, 저소득층 20명, 북한이탈주민 1명 선발에 경쟁률은 각각 2.5:1, 6.2:1, 7.0:1에 그쳐 전체 평균 경쟁률보다는 낮았다.

필기시험은 6월 10일 인천시 내 중·고등학교에서 시행되고, 시험 장소는 5월 31일(수)에 인천시 시험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소폭 감소세로 전환되고는 있지만, 기본 방역대책은 기존과 같이 유지해 안전한 시험장에서 공정하게 시험이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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