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교 개통식 당시 참여 인파 모습(자료사진)/남해군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이 남해대교 개통 50주년을 맞아 향우들의 기억과 소망을 담은 추억의 공간을 조성, 다양한 추억을 모으고 있다.

남해군은 남해대교가 개통하던 해에 태어난 군민, 개통 당시 남해대교를 도보로 건넜던 군민, 공사 당시의 장면을 기억하는 군민 등 남해대교와 관련된 다양한 추억을 모은다고 21일 밝혔다.

남해대교는 1973년 6월 준공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현수교다. ‘남해대교 추억 공간’에는 군민과 향우들의 손도장, 소망 메시지, 덕담 등이 전시될 예정이며 참여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남해대교’를 검색해 신청할 수 있고 군청 관광개발팀으로 신청해도 된다.

정중구 관광진흥과장은 "남해대교가 50주년이 되는 올해 그 순간을 기념하고 그 기록을 남겨 앞으로 50년, 나아가 100년동안 남해대교가 기억될 수있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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