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문화도시 사업 본격화
입력: 2023.03.21 13:37 / 수정: 2023.03.21 13:37

법정 문화도시 지정 전남 유일
2022년부터 5년간 198억원 투입


전남 목포시가 문화도시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법정 문화도시 조성을 본격화했다. 문화도시 조성에는 사업비 198억원이 투입된다. 사진은 박홍률 시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문화도시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목포=홍정열 기자
전남 목포시가 문화도시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법정 문화도시 조성을 본격화했다. 문화도시 조성에는 사업비 198억원이 투입된다. 사진은 박홍률 시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문화도시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목포=홍정열 기자

[더팩트 | 목포=홍정열 기자] 전남 목포시가 법정 문화도시 지정 2년차를 맞아 시민이 중심되는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화했다.

21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법정 문화도시 선정 이후 2022년부터 5년간 1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문화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 문화 창조력을 강화토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다.

문화도시 지정은 전남에서 유일하다.

목포시는 문화도시 조성이 ‘새로운 개항 문화항구도시 목포’라는 비전으로 시민 문화 참여 및 문화도시 브랜드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문체부 우수도시에 선정된 목포시는 올해 2년차 사업 슬로건을 ‘도시를 잇다, 문화항구도시 목포’로 정했다.

올해는 시민 거버넌스 구축을 더욱 확대해 전남 서남권지역 교류 사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17일에는 문화도시 업무추진 공식 의사결정 기구인 문화도시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목포대 최성환 교수를 위원장으로 시의회, 시민사회, 문화예술 단체에서 활동하는 각 분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박홍률 시장은 "문화도시 사업은 문화도시위원회 등 다양한 주체들의 유기적 관계 속에 이뤄진다"며 "시민 의견을 수렴해 특색있는 문화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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