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경찰, '현대아울렛 화재' 관련 4명 구속영장 재신청
입력: 2023.03.21 13:27 / 수정: 2023.03.21 13:27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외벽이 그을려 있다. 이 불로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 대전=라안일 기자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외벽이 그을려 있다. 이 불로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 대전=라안일 기자

[더팩트ㅣ대전=라안일 기자] 경찰이 8명의 사상자를 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와 관련 대전점 직원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대전경찰청은 업무상과실치사상, 주차장법위반,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 소방시설법위반 등의 혐의로 현대아울렛 대전점 2명, 소방 용역업체 2명 등 총 4명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30일 대전지점장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구속의 필요성과 피의사실 등에 추가적인 소명이 필요하다며 반려했다.

추가 수사를 벌인 경찰은 현대아울렛 관계자 1명을 제외한 4명에 대해 구속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영장을 재신청했다.

한편 지난해 9월 26일 오전 7시 45분께 대전 유성구 용산동에 있는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불이 나 7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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