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내년까지 모든 학교에 '지능형 과학실' 조성
입력: 2023.03.21 10:19 / 수정: 2023.03.21 10:19

올해 40억원 들여 102개교 구축… 업무담당자 설명회 개최 

대전상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능형 과학실에서 과학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 대전시교육청
대전상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능형 과학실에서 과학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라안일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내년까지 모든 학교에 지능형 과학실을 조성한다.

지능형 과학실은 지능정보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소양 및 탐구 역량 함양을 위해 디지털 기기를 기본으로 갖추고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센서 기기, 시뮬레이션 등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탐구활동이 가능한 과학실이다.

21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미래형 과학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예산 40억원을 들여 초등학교 48개교, 중학교 35개교, 고등학교 17개교, 특수학교 2개교 등 총 102개교에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한다.

2022년 118개교를 시작으로 2023년 102개교, 2024년 77개교 등 총 297개교에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능형 과학실을 갖춘 과학고등학교, 영재학교를 제외한 대전의 모든 학교에서 데이터 기반 과학적 탐구활동이 가능해진다.

대전교육청은 21일 올해 지능형 과학실 구축 대상학교 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이날 사업 취지와 학교급별 구축·활용 사례를 안내하고 단위학교의 지능형 과학실 구축에 필요한 자료를 배포한다.

또 지능형 과학실 구축 경험이 있는 교사들로 구성된 지능형 과학실 지원단을 통해 단위학교를 연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학생들이 지능형 과학실에서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탐구하는 능력을 기르고 나아가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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