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부론산업단지, K-반도체 벨트 연계되나?
입력: 2023.03.21 08:04 / 수정: 2023.03.21 08:04

김진태 지사, 삼성과 만남 조만간 이뤄질듯...삼성측 먼저 제안
허장현 강원TP원장, 원주 부론산업단지 둘러봐...궁금증 더 커.


지난 20일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 허장현 원장이 원주 부론산업단지를 둘러보면서 ‘중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이현실화 되는 거 아니냐는 궁금증을 낳고 있다./사진은 최근 김진태 지사, 원강수 원주시장이 중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관련 긴급 회의 모습. /강원도
지난 20일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 허장현 원장이 원주 부론산업단지를 둘러보면서 ‘중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이현실화 되는 거 아니냐는 궁금증을 낳고 있다./사진은 최근 김진태 지사, 원강수 원주시장이 중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관련 긴급 회의 모습. /강원도

[더팩트ㅣ원주=서백 기자] 지난 20일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 허장현 원장이 원주 부론산업단지를 둘러보면서 ‘중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이 현실화 되는 거 아니냐는 궁금증을 낳고 있다.

21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개최한 ‘중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에서 원주권을 중심으로 한‘중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대책을 논의했다.

이후, 허 원장은 지난해 5월 윤석열 대통령이 방문하여 강원도 반도체산업 연계를 표명한 원주 부론산업단지를 둘러보고, 반도체 교육센터(강원TP 원주벤처공장)에서 강원도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김진태 지사는 지난 20일 기자 간담회에서 "삼성과 만나 반도체 산업에 대해 상호 논의 하겠다."며, "현재 조율중임"을 밝혔고, 이 번 만남이 삼성측이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그 궁금증이 더 커지고 있다.

또한 정부가 발표한 ‘중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관련 원주 부론산업단지는 용인에서 불과 50km로, 이미 수도권에 들어갔다고 봐야 한다.

아울러 김 지사가 경제부지사에 삼성맨인 정광열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경제부지사로 임명한 것도 원주 부론산업단지 유치 역할을 기대하게 하는 요인이다.

한편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1호 공약인 반도체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하여 강원TP는 지난해 12월 전담 조직을 구성했으며‘1월에 반도체 교육센터 출범식 및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 협약’, 3월 ‘반도체 교육센터 개소식’을 추진해 원주벤처공장에 사무실을 마련, 원주권 반도체 교육센터 설립 준비에 착수했다.

syi23@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