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칠곡서 사고…2명 사망
입력: 2023.03.21 08:02 / 수정: 2023.03.21 08:02
포항남부소방서 전경/포항=최헌우 기자
포항남부소방서 전경/포항=최헌우 기자

[더팩트ㅣ포항·칠곡=김채은 기자] 경북 포항과 칠곡에서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졌다.

2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4분쯤 포항시 남구 장기면의 한 주택 욕실에서 전기온수기를 이용해 강아지를 목욕시키던 중 감전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할머니가 쓰러지자 손녀인 A양(11·여)이 할머니를 구하기 위해 다가갔다가 추가로 감전돼 심정지 상태가 됐다.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는 A양(11·여)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앞서 같은 날 오후 3시 31분쯤 칠곡군 석적읍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B씨(30대·여)가 추락해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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