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도민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향상 최우선 실현 다짐
20일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신임 사장이(중앙 회색옷) 전주평화 국민임대주택 현장을 방문해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 /전북개발공사 |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제11대 사장이 20일 공식 취임했다.
최 사장은 이날 김관영 전북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취임식을 가진 뒤 전주평화 국민임대주택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전북개발공사는"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안정을 공사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첫 방문일정을 국민임대주택 현장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전주평화 국민임대주택을 꼼꼼히 점검한 후 입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주거문제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 사장은 간담회 자리에서"지난 35년간의 공직 생활과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들과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중심 경영으로 공사의 현안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열린 취임식에서는"도민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향상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 등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경영혁신을 이루어 내겠다"며" 2023년을 공사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제2의 창립을 한다는 각오로 도정방침을 선도하고 도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 출생인 최 신임사장은 제28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서울지방항공청장, 국토교통부 제2차관, 전북도 정무부지사, 국립항공박물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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