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춘천=서백 기자] 춘천시가 사방댐 신규사업에 22억원을 투입한다.
20일 춘천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해 남면 가정리 산98-1 일원, 남산면 백양리 산6 일원, 남산면 백양리 산40 일원, 사북면 고탄리 산33-1 일원, 동면 감정리 산 149-15일원 등에 사방댐 5개소를 신규로 구축한다.
이번에 신규로 구축되는 사방댐중 남면 가정리 산98-1일원과 남산면 백양리 산6 일원은 복합식 사방댐이고, 나머지는 중력식 사방댐이다.
아울러 산지 사면 복구와 수해 예방을 위한 소규모 사방사업도 우기 전 마무리할 예정이며, 건설한 지 오래된 사방댐 64개소에 대해 점검용역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기존 사방댐을 잔뜩 뒤덮은 자갈과 흙을 덜어내 물 흐름을 좋게 하는 준설사업은 원평리~백양리 등 4곳에서 진행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사방사업은 여름철 산사태 등을 막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라며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 시는 지난 1986년부터 2022년까지 사방댐 146개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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