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최산, 남해군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한도액 기탁… 답례품도 재기부
입력: 2023.03.20 10:45 / 수정: 2023.03.20 10:45
에이티즈 멤버의 최산/남해군
'에이티즈' 멤버의 최산/남해군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은 글로벌 아이돌 스타로 자리 잡은 '에이티즈' 멤버인 최산이 고향 남해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부금액의 30%를 지역 답례품으로 받은 최산은 자신이 나고 자란 남해읍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재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되면서 소멸위기에 놓인 지방자치단체의 재원을 확보하고 지역에서 생산·제조되는 답례품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제도의 취지를 홍보하고 고향 남해군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최산은 여러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경남 남해군 남해읍 보물섬 출신 1호 연예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남해군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해 왔다. 지난 2021년과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홍보대사로 위촉돼 전국에 남해군을 알리기도 했다.

최산은 "남해군에서 가수의 꿈을 키워가던 유년시절이 생각났다"며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들에게 기부금이 쓰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월드투어 등으로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남해군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최산 씨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을 지역발전과 청소년 복지 증진사업에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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