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고성=서백 기자]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주행사장인 강원도세계잼버리수련장 내 기업·기관의 후원으로 추진된 숲 조성이 완료됐다.
20일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진태)에 따르면 기업·기관의 후원으로 식재한 나무는 교목 2030주, 관목 3만5128주 등 총 3만7158주이다.
이번에 식재된 나무 숲길은, 탄소 흡수 역할은 물론 엑스포 방문객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김동일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은 "미래세대를 위해 현세대가 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일 중의 하나가 바로 나무 심기라며, 기업의 ESG경영실천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통해 조성된 숲이 산림엑스포를 찾는 모두에게 큰 교훈을 주는 것과 함께 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조성된 숲은 연간 36톤 가량의 탄소를 흡수할 수 있고, 나무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30년간 약 1,089톤의 탄소배출량을 상쇄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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