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연구센터 전경. / 순창군 |
[더팩트 | 순창=김성수 기자] 전북 순창군이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경영안정과 미래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각종 지원정책을 펼쳐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 전북 도내 1위를 지속하고 있다.
민선 8기 최영일 군수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 및 품목 확대를 위해 실천 농가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도움을 주고자 32억원을 들여 초기 소득감소 보전을 위한 친환경 직불금, 생산 장려금, 실천 보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농업 생산비 절감을 위한 소규모 비가림 하우스 지원과 각종 유용미생물 공급과 사용·제조 방법 교육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일반적 관행적인 농업에 비해 생산량도 적고 재배기술과 유통, 기반 시설 부족 등 다양한 애로사항 때문에 친환경농업으로 전환이 쉽지 않다고 판단, 지난달 14일부터 3월 10일까지 18일간 농가들을 직접 방문하여 친환경농업의 좋은 점과 필요성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을 진행함으로써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순창의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과 재배 품목이 벼와 밤에 편중된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친환경 농산물 품목 다양화 육성 지원사업을 꾸준히 지원함으로써 친환경 인증품목을 49개로 확대되는 성과를 이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미래형 생태순환 친환경농업 실현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친환경 실천 농가의 지원사업을 다방면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면서"농민들의 소득을 올리는 돈 버는 농업을 실천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친환경농업 확대 홍보로 일반적 관행적인 농업에서 친환경농업으로 전환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농업인이 많아 인증면적이 50ha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