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돼지사육농가 처음으로 국제 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 9001과 ISO 14001인증을 획득한 돈트리움 농장/함양군 |
[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 경남 함양군은 구룡리에 위치한 돈트리움 농장이 국내 돼지사육농가 처음으로 국제 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 9001과 ISO 14001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ISO 9001은 품질경영시스템에, ISO 14001은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기업이 국제 품질관리 규정들을 준수하고 자연친화적인 공정을 거쳐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안정적인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것이다.
돈트리움 농장은 질병 차단에 중점을 두고 최적의 종돈과 고품질 사료급여 등 엄격한 사양관리로 지난해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한돈 부문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남기석 돈트리움 대표는 "돈트리움이 국제표준 ISO인증을 획득하면서 축산업도 글로벌 시대에 발맞추어 끊임없이 도전과 노력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알리는 청신호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 요구에 맞는 우수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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