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축제위원회는 지난 16일 정기총회를 열고 김장축제와 고추축제의 일정을 확정했다. /괴산군

[더팩트 | 괴산=이주현 기자] 충북 괴산군의 대표 축제인 고추축제와 김장축제 일정이 확정됐다.

17일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축제위원회는 전날 정기총회를 열고 두 축제의 일정을 확정했다.

올해 괴산고추축제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4일간, 괴산김장축제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괴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고추축제에선 속풀이고추난타, 황금고추를 찾아라, 농‧특산물 판매장 등이 열릴 예정이다.

전국 규모 가요제로 준비 중인 제1회 유기농괴산가요제도 축제 기간과 병행 개최한다.

2020년 전국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김장체험으로 외신의 주목을 받았던 괴산김장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김장담그기 체험을 확대하고, 김치전시관 설치와 함께 다양한 완성김치를 판매할 예정이다.

김춘수 축제위원장은 "괴산고추축제와 괴산김장축제를 괴산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농산물 축제로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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