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국가예산사업 발굴 협력 방안 집중 논의
김형우 부시장은 “협력사업 발굴과 R&D 지원, 기술사업화, 기업육성과 유치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읍시 |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와 신정동 소재 연구특구 R&D 혁신 기관들이 지역발전 전략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17일 김형우 부시장을 좌장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내 국제협력관 세미나실에서 ‘지역발전 전략 브레인스토밍’을 열었다.
‘지역발전 전략 브레인스토밍’은 정읍시와 지역 내 연구기관이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도출과 국가예산사업 발굴을 목표로 아이디어를 제시해 대안을 만들어 내는 전략회의다.
이날 회의에는 3대 국책연구소인 첨단방사선연구소·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안전성평가연구소를 비롯해 방사선기기표준화연구센터,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육성지원센터, 전북대학교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시정 핵심사업과 현안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으며, 경제 위기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 방안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또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진이 참여해 정읍시가 추진하고 있는 중점사업의 협력 방안과 아이디어 등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지역 현안과 연계한 R&D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며, 연구기관은 시의 국가예산사업 발굴과 예산확보를 위한 선행연구에 나서는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참여 기관들은 분기별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기관 간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동반성장이 가능한 정책개발을 충실히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우 부시장은 "협력사업 발굴과 R&D 지원, 기술사업화, 기업육성과 유치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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