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운대·연제구 하락 폭 가장 커
부산 해운대구 좌동 전경. /부산=김신은 기자 |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지역 아파트값이 39주 연속 내렸으나 하락 폭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16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3월 둘째 주(13일 기준)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0.34% 떨어졌다.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6월 셋째 주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39주째 내림세를 이어갔으나 지난주 하락 폭(-0.46%)보다 낙폭은 줄었다.
3월 둘째 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
전국 17개 시도 중 대구(-0.40)와 울산(-0.37%), 경기(-0.35)에 이어 네 번째로 낙폭이 컸다.
구·군별로는 부산진구(-0.53), 해운대구(-0.52), 연제구(-0.51), 영도구(-0.37), 금정구(-0.33), 수영구(-0.32), 사상구(-0.31), 남구·북구(-0.26), 강서구(-0.25), 동래구(-0.24), 서구·사하구(-0.22), 기장군(-0.21), 동구·중구(-0.11) 순으로 떨어졌다.
전셋값은 0.45% 떨어지면서 38주 연속 내렸으나 낙폭은 지난주(-0.49%)보다 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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