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페트병 15개를 가져오면 5ℓ들이 종량제봉투 1장 교환
3회(수·목·금)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환
16일 유천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15(일오) 투명페트병 교환사업’ 홍보 캠페인 / 대전 중구 |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 중구는 16일 유천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5(일오) 투명페트병 교환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규격과 무관하게 깨끗하게 씻은 투명페트병 15개를 가져오면 5ℓ들이 종량제봉투 1장으로 교환해주는 사업으로 대전에서 처음으로 시행된다.
고품질 재활용 원료인 투명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친환경 자원순환 문화에 앞장서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주 3회(수·목·금)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환할 수 있다. 유색 페트병이나 일회용 용기, 이물질이 묻어있거나 양념류, 화학제품이 담겼던 투명페트병은 일반 플라스틱으로 분리 배출하면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한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방법을 시연하고, 직접 분리배출을 해보는 체험 활동도 진행했다. 사업 안내문과 장바구니도 배포됐다.
김광신 구청장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 큰 걸음이 될 수 있다"며 "후손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andrei7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