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철도 클러스터 위치도. /청주시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 오송 철도 클러스터가 15일 국토교통부의 신규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충북도와 청주시, 국가철도공단은 그간 철도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국가산업단지 제안서를 제출하고, 철도 관련 기업체 입주 의향 사업설명회, 학회 심포지엄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추진해 왔다.

이후 국토교통부의 현장실사와 서면 평가, 종합평가 등을 거쳐 국가산업단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오송 철도 클러스터는 지난해 대통령 지역공약사업이면서 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의 선거 공약이었다.

국내에서 최초로 조성되는 국가철도산업 클러스터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원에 조성된다.

이 클러스터가 완성되면 철도 관련 연구개발 및 인재 양성, 차량과 부품 제작, 정비, 제작품 시험검사 등 생산부터 판로까지 한 번에 신속 처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 체계를 갖추게 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오송 클러스터가 구축되면 청주 오송은 세계적 수준의 철도산업의 혁신거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 철도산업 규모는 46%, 국가 GDP에 대한 부가가치액은 7000억원이 증대되며 신규일자리는 6900여명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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