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사과..."지역 주민께 진심으로 죄송"
입력: 2023.03.15 16:31 / 수정: 2023.03.15 16:31

홈페이지에 이수일 대표 명의 사과문 올려..."화재 수습과 정확한 원인 규명에 최대한 협조"

한국타이어가 대전공장 화재로 생산 중단 결정을 내리면서 대규모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박헌우 기자
한국타이어가 대전공장 화재로 생산 중단 결정을 내리면서 대규모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대전=라안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난 12일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사죄의 말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국타이어는 15일 자사 홈페이지에 이수일 대표 명의로 사과문을 올리고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사과문을 통해 "지난 12일 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특히 지역 주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회사는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화재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영진을 포함한 모든 임직원은 조속한 복구를 통한 지역 사회의 회복과 안정에 모든 힘을 쏟겠다"며 "화재 수습과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당국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2일 오후 10시 9분께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난 불은 58시간만인 15일 오전 8시를 기해 완진(완전 진화)됐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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