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재해로부터 국가유산과 산림자원 보호 협력 강화
남성현 산림청장(왼쪽)과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15일 국가유산과 산림자원의 보호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산림청 |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산림청은 15일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문화재청과 '국가유산과 산림자원의 보호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산불,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재해로부터 국가유산과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국가유산 복원과 기관 공공건축물의 국산목재 활용,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국가유산 주변 산불 발생 시 실시간 영상과 상황을 공유해 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산불예방 숲가꾸기와 내화수림대 조성 등을 통한 예방사업, 기후변화 연구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급증하면서 지난 6일부터 4월 30일까지를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며 "산림청과 문화재청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산불 등 산림재해로부터 국가 중요자원을 안전하게 지켜 후세에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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