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EU, 동남아 등 수출 감소
지난달 부산지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0.4% 감소하면서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부산시 |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지역 수출이 5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산세관이 발표한 부산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4% 감소한 11억7200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0.8% 감소한 12억5700만달러, 무역수지는 85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부산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개월 연속 감소했고, 무역수지도 5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품목별로는 기계류와 정밀기기 등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승용자동차와 화공품 등이 감소해 수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국가별로는 일본, 미국, 중남미 등의 수출은 증가했고 중국, 유럽연합(EU), 동남아 등은 감소했다.
소비재 수입이 증가했고, 자본재, 원자재 수입은 감소했다.
tlsdms777@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