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스마트 기술 기반…악취 저감 사업 추진
입력: 2023.03.15 14:23 / 수정: 2023.03.15 14:23

2023 악취관리 종합계획 수립…130억 규모, 3개 분야, 11개 사업  

스마트 광역 미세먼지·악취 종합관제시스템 개념도./인천시
스마트 광역 미세먼지·악취 종합관제시스템 개념도./인천시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인천시가 미세먼지 및 악취 등을 줄이기 위한 악취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5일 올해 스마트 광역 종합관제센터 구축, 시료자동채취장치 확대 설치 등 3개 분야 11개사업, 130억 원 규모의 악취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악취 저감사업 3개 분야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악취관리 체계 구축 △악취배출사업장 집중관리 △행정·재정적 지원 등이다.

시는 3개 분야 사업 중 올해 스마트 광역 미세먼지·악취 종합관제센터 구축, 이동식 미세먼지·악취 시료 자동채취차량 제작 등 사물인터넷(IoT) 기반 악취관리 체계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스마트 광역 미세먼지·악취 종합관제센터는 지리정보체계(GIS), 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악취배출사업장 배출구에서 배출되는 악취정보와 악취관리지역 등에 설치된 감시시스템(CCTV)과 기상모니터링으로 취합된 현장 데이터를 종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악취정보를 분석해 신속한 민원 대응이 가능해 진다.

더불어 미세먼지·악취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포집할 수 있는 자동채취 차량을 제작·구매, 이 차량을 이용하면 기상에 따라 이동하는 악취정보도 수집할 수 있다.

또 악취관리 취약사업장에 대한 기술지원, 시료자동채취장치 확대 설치, 악취관리기금을 활용한 악취방지시설 개선비 무이자 융자지원으로 배출사업장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지속된다.

악취관리기금은 남동구(남동구 전역) 및 서북부(서구 및 계양구 드림로 주변) 악취배출사업장 중 중소기업에 사업장 당 최대 3억 원 이내로 2년 거치 5년 상환 무이자로 융자지원된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스마트 광역 종합관제센터 구축 및 악취 배출사업장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 등 앞으로도 악취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대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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