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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전경/구미=김채은 기자 |
[더팩트ㅣ구미·상주·안동=김채은 기자] 경북 구미와 상주, 안동에서 사고가 잇따라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1분쯤 구미시 공단동의 한 교차로에서 덤프트럭과 1t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1t 트럭 운전자 A씨(50대)가 머리 손상으로 숨졌다.
앞서 전날 오후 10시 8분쯤 상주시 이안면에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한 뒤 실종된 B씨(60대)가 비닐하우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 날 오후 7시 16분쯤 구미시 구포동의 한 공장에서 뇌 질환 병력이 있던 근로자 C씨(30대)가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 1분쯤 안동시 용상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던 D씨(30대·여)가 투신해 숨졌다.
또 같은 날 오전 8시 26분쯤 안동시 북후면에서 "이웃집에 인기척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는 주택 안방에서 숨진 거주자 E씨(60대)를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